만나서 반가워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린다입니다.

대학 시절 인터넷 검색어에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항상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절이었어요. 그때부터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핀테크 기업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제 관심은 이쪽으로 흐르면서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을 때의 보람 +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고려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디자인까지 멋있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서 큰 만족감을 얻는 웹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죠.


산업군과 직무를 정해도 진로 걱정은 여전했습니다.

졸업하기 전 단기 IPP를 신청해서 회사의 분위기를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한 달 동안 4차 산업혁명 주제를 하나씩 잡아, 자료를 조사하고 PPT를 만들었죠. 블록체인 아카데미에서 마음이 맞는 팀원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저는 산업과 직무가 모두 정해진 상태였지만, 아시다시피 너무 다양한 기업이 많아서 그중에 어떤 기업에 들어가야 개발자로서 경력을 제대로 쌓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프로모터님은 거리나 규모를 떠나서 내부 팀원의 경력부터 분위기를 알려주셨어요. 취업 후 어디로 이직하면 좋을지, 입사 후 조심해야 할 점과 개발자 네트워크 등등 다양한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과 인재 풀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해결해주신 것 같아요.


부동산 산업으로 취업하기까지 두 달이면 충분했어요.

회사를 선택할 때 살아가면서 제게 도움이 될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산업이면 좋겠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금융이나 부동산, 블록체인 쪽으로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그중 대표님 면접에서 가장 비전 있고 업무 조건이 좋았던 부동산 기업에 개발자로 취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특히 제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기업에서 필요한 일과 맞아떨어졌는데, 이건 다른 직무 면접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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