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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트] 구글같은 하이테크 기업은 면접에서 무엇을 기대할까?

많은 이들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 기반의 거대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더 높은 연봉,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포함한 수많은 이점이 있기 떄문이다.

프로모트 팀은 이러한 하이테크 기업에 지원하는 이들이 지원 신청에서부터 서류 단계, 면접, 연봉 협상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이 좌절하는 것을 보아 왔고, 그들과 함께 고민하며 생각해 본 결과,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답안을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그 중의 일부를 여기에서 공유해 드리고자 한다.

지원 신청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은 대부분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채용이나 구인 페이지를 보면 항상 어떤 파트를 채용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으며, 링크드인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일 것이다. 가볍게 현재 어떤 포지션이 열려있는지 확인하기에는 아주 쉬운 환경이다.

그런데, 이런 큰 기업들에 지원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이면서도 아주 당연한 것 중 하나로, 경쟁자의 수가 매우 많다는 점이 있다. 구글을 예로 들면, 기본적으로 천 단위의 신청서가 내가 지원할 포지션에 몰려들게 되며, 대졸 신입니다 2~3년차 미만의 주니어 포지션은 그야말로 미어터진다는 말이 모자랄 정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경쟁자들 사이에서 나의 이력서와 자소서를 돋보이게 만들고, 인사담당자의 손에 쥐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그저 온라인 지원 신청을 '온라인 프로세스'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모니터 너머의 실제 사람, 인사팀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에게 나를 차별화된 존재로 인식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링크드인을 예로 들어보자. 링크드인에서 기업의 테크니컬 HR매니저, 팀의 관리직이나 관리자들을 찾아보면, 뭔가 하나쯤은 연결고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은 학교를 다녔거나, 출신 지역이 비슷하거나, 공통의 관심사가 있거나 하는 경우이다. 그것이 무엇이건 간에, 이 연결고리는 내가 보낼 콜드메일을 좀 더 워밍업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적지 않은 시간이 들겠지만, 충분히 할 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링크드인에서 '인사담당자'를 검색해보면 약 7만 6천건에 달하는 결과가 도출되는데, 이 중에서 한 명 정도는 나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콜드 메일은 나의 지원서를 좀 더 돋보이게 하고, 인사담당자에게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인사팀을 사로잡는 콜드 메일 작성법'을 본다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면접

거대 테크기업들은 보통 면접 절차가 굉장히 체계화되어 있고, 잘 짜여있는 편이다. 말인즉슨, 단계별로 준비를 해나갈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아래는 구글에서 진행하는 면접 절차의 대략적인 과정이며, 대부분의 테크 기업들은 이를 비슷하게 차용하고 있다.

1. 인사팀 또는 인사담당자에 의한 서류 전형

2. 개발 또는 해당 포지션에 대한 과제 제시

3. 대면 면접

전화 면접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꽤 간단한 절차로 보면 된다. 그러나 이는 면접관에게 나를 어필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이기도 하며, 어떻게 이 포지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왜 이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가를 말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최고의 자기소개, 엘리베이터 피칭법'을 참조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화 면접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전화 면접, 이렇게만 해도 절반은 성공한다'를 추천한다.

기업의 미션이나 가치,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는 것은 거대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인사팀은 항상 기존 팀원들과 내가 어느정도 조화롭게 일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그들이 원하는 해답을 내놓는 것은 상당한 확률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기업 홈페이지의 'About us'나 'Culture'와 같은 부분을 참조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업의 규모가 커져갈수록, 하나 이상의 상품을 다루고 있을 확률은 점점 더 올라간다. 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상품을 다루는 지는 'Product' 또는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며, 기업에서 수행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 좀 더 스마트하게 답변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만약 특정한 상품이 아닌,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에 지원한다면, 그 상품들 모두에 적용해야 하는 업무를 맡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다루는 지를 현명하게 답할 수 있다면, 면접관은 나의 가치를 더욱 더 높게 평가하게 될 것이다.

개발이나 그 외의 과제를 통한 면접에서는, 내가 잘 준비되어 있고 어떤 유형의 문제를 겪었으며,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를 잘 대답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개발자를 위해서는, 페어 프로그래밍이나 협업을 통한 개발 과정을 잘 이야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대면 면접에서는 특정한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기업의 가치나 미션에 대해 다시금 조사하면서, 거울이나 친구,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는 사람들 앞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여 '누가 봐도 외워서 온 티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봉 협상

면접 단계를 잘 통과하여 구체적인 연봉 협상에 접어들게 되면, 두말할 것 없이 협상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과 같은 곳은 압도적인 연봉과 수많은 이점들을 갖고 있으며, 그들은 내부적인 평균 조건을 잘 바꾸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좋은 조건을 제시하겠지만, 아무 협상도 시도해보지 않고 무작정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뛰어난 인재일수록(또는 그렇게 보일수록), 인센티브나 여타의 조건에 대한 여지는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만 조언한다면, 지원 과정과 면접 과정을 통틀어서, 내가 얼만큼의 금액을 원하는 지, 또는 그 범위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 글을 읽으며 거대 테크 기업에 지원하는 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졌다면, 또는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인재가 되고싶어졌다면, 프로모트 서비스를 신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프로모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팁과 가이던스를 이용한 이들은 기존 경험보다 약 46% 많은 면접 기회를 얻었으며, 약 81%가 이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였다.

만약 1:1 개별지도를 통해 여러분을 개별적으로 맞춤 지도하면서, 취업의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한다면, 언제든 상담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