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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트] 사회적 거리두기와 취업준비를 같이 하며 스트레스도 관리하는 법

원격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은 최근 기업 뿐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권장되는 방법들 중 하나이다. 재택 근무를 해 본 직장인이라면 지금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자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겠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상황은 조금 다를 것이다. 집중이 잘 되는 도서관이나 카페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평소 일이 아닌 휴식을 취하던 공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을 소개하여 취업준비를 더욱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나만의 선을 긋기

가장 큰 문제는 정해진 일과나 짜임새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집에서 작업을 한다면 침대에서, 또는 소파에서 작업하고 싶다는 유혹이 당연히 들 것이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침대와 소파에서는 제대로 된 효율을 내지 못할 것이다. 여가와 취준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익숙하지 않은 자유로움에 점심이면 끝날 이력서 작성을 저녁에서야 시작하게 될 수도 있다. 어느쪽이나 생산성 면에서는 그리 좋지 못한 일이다.

하지만 자유롭고 유연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쪽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낮 시간에 아이를 돌보고 저녁 시간에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어진 자유로움을 내게 이로운 방향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작업을 위한 공간 주위에 선을 그어놓기를 추천한다. 하나 혹은 두 군데 정도의 공간을 정하여 그곳을 작업 공간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작업 공간에서는 '정해진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멘탈을 다잡을 수 있으며, 침대나 소파에서 영문 모를 찝찝합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이렇게 해도 영 적응이 어렵다면, 시간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동안은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이다. 생각보다 집중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으므로, 1시간에서 길면 1시간 30분 정도를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처리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다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장소에 상관없이, 시간을 정해놓음으로써 지루하고 힘든 취업준비를 더 의욕적으로 임하도록 하고, 짧지만 강하게 집중하는 타입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다른 요소에 정신이 팔릴 경우, 다시 집중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려 전체적인 효율이 매우 낮아질 수 있다.

주변의 소리와 나만의 생각에 휘말리지 않기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 보면, TV나 인터넷으로 접하는 세상이 내가 속한 세상 모두의 이야기인 것 같고, 가족들의 취업하라는 잔소리가 단순한 푸념이나 걱정이 아니라 진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순간이 온다. '엄마 친구 아들 XX는 벌써 번듯한 직장에서 월급 받으며 재택근무 한다던데...'같은 말을 들으면, 세상에서 나만 취업을 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만 패배자로 남는 것은 아닌지 조급해 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준비해나가는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NCS를 해야 할까, 이 자격증도 따봐야 할까, 인턴이지만 지원해 볼까 하며 우왕좌왕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의 비전, 미션, 가치를 생각하며 '내가 이 기업에서 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이 기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한다면 얼마나 불행할까'를 떠올려 보자.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주의 환기가 될 것이다.

더 침착하게, 더 잘 준비한 사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기회를 활용하자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그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침대에서 편한 자세로 이력서를 수정하다 잠이 들어버린 이야기, 소파에서 화이트노이즈를 위해 TV를 켜놓고 자소서를 고치다 문득 들려오는 예능 프로그램의 소리에 나도 모르게 정주행을 해버린 이야기, 하루종일 집안에서 TV만 보고 있자니 강력한 불안감과 공포심이 엄습했던 이야기...모두 면접 자리에서 친밀감을 쌓기 위해 꺼낼 수 있는 화제이고, 아주 공감을 얻기 쉬운 테마이다.

특별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경험은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아주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 남자들이 술만 먹으면 군대 얘기, 축구 얘기, 군대 가서 축구한 얘기를 한다는 건 바로 군대라는 집단의 경험이 아주 특이하고 특별하면서도 대부분의 남자들이 겪게 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모든 위기는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 위기도 아니다. 취업준비를 카페에서 하거나 독서실에서 하거나 도서관에서 하거나 어차피 하는 일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장소가 집으로, 익숙한 공간으로 강제된다 해서 우리가 손해볼 것은 많지 않다. 남은 것은 이것을 기회로 바꾸는 것 뿐이다.

자소서의 한 맥락으로 강제 재택근무에 대한 이야기를 넣어 보자. 면접관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동시에 '이 사람은 어떻게 했을까'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으며 더 많은 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또는 나에게 걸맞는 최고의 능력과 대우를 받으며 취업에 성공하고 싶어졌다면, 프로모트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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