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공학과를 전공한 고든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거제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선택으로 조선소로 가기 위해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공부하여 대학에 갔기 때문에 제가 정확히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잘 몰랐습니다. 저처럼 비슷한 레파토리로 대학을 선택했다면 아마 진로 선택이 가장 고민되실 겁니다. 저도 비전공 분야로 취업하려고 하니 지인도 정보도 없어 막막했기 때문에 프로모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자금을 착실히 모으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서류상으로 증명했습니다.

제 이력서 파일 하나만 보면 넣을 게 없어서 텅 비어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프로모터님이 제게 주신 과제는 이력서를 제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저만의 장점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인사담당자가 사람을 뽑을 때 비단 자격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다방면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증명할 만한 과제들로 제 노션 이력서를 채웠습니다. 또한 저는 활동적이고 수용적인 성격인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준비해서 면접 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일에 대한 저의 가치관(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지, 지원했는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준비했습니다.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기계 설비관리자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지원한 회사는 취업하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그만큼 대우와 처우, 성장성이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회사에 붙기까지 면접에서 종종 탈락해서 정신력이 많이 흔들렸지만, 프로모터님과 피드백하면서 다시 일어나 용기 있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농산물 정보통신 시장이라 국가 지원금도 많고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되었는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직무 자체도 제가 배웠던 공학 전공과 유사한 점이 많았었고 면접 볼 때 직무, 인성 위주로 저를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싶어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전문성을 쌓아갈 수 있는 직무를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이력서가 비어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제 합격 키트가 여러분의 이력서를 풍성하게 만들어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