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식경영학과를 전공한 자스민입니다.

로봇이나 AI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학과이지만 식품 관련 이론보다 경영론이나 마케팅 같은 과목을 공부할 때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수학처럼 하나의 답이 딱 떨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의 답에서 또 다른 의문을 품게 되고, 그 의문에서 또다시 여러 개의 답이 생기는 과정 자체가 정말 재밌었어요. 어학연수도 다녀왔던 대학 시절을 보내고 현재는 좋아하고, 재미를 느끼고, 잘 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고 싶어 서비스직부터 소규모 쇼핑몰 사무직 아르바이트까지 폭넓게 경험을 쌓았습니다. 퇴사 후 공백기는 점점 길어지고 동시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이를 해결하고자 프로모트를 시작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이 온보딩 과정 같았어요.
회사에서 더 일을 잘하려는 방법을 알게 되었거든요.

제 단점은 최고의 성과를 내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무조건 실수한 게 있을 거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어요. 여러 번 확인하는 습관이 굳어져서 필요한 작업을 끝내놓고도 쉽게 마무리 짓지 못하는 탓에 프로모트 과제도 미뤄지기 일쑤였죠. 담당자께서는 생각이 많아지면 중요한 것을 놓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복잡한 생각은 질문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편하게 질문하고 피드백 받는 습관을 길러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장점 중 하나인 기분이 태도가 되는 일이 없고 효율을 따지는 성격을 살려 직무를 찾아주셨어요. 필요한 자료를 모두 모으고 최소한의 활동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내는 걸 좋아해서 마케팅, 영업, CX 직무는 제가 가장 해보고 싶은 세 가지 직무였습니다.


IT 배달기업에 합격하기까지
큰 노력과 전략이 있었습니다.

영업 지원 면접을 앞둔 상황에서 저만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하고 싶었어요. 과감히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꼼꼼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역량과 임기응변에 능한 이미지로 남고 싶었죠. 바로 그것이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었으니까요. 지원하는 업무를 왜 잘 할 수 있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반대로 제가 하게 될 일을 한 번 더 자세히 물어보기도 했죠. 기업 문화와 잘 맞는지에 대해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과 관계없이 제 합격 키트를 바탕으로
영업부터 마케팅 직무까지 폭넓게 준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