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웬디입니다. 불어불문과 정치 외교를 동시에 전공했어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외교 방면에서 일해 보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여러 세계적인 안건들에 대해 배우면서 외교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죠. 하지만 취업은 친한 친구가 구매 물류 쪽에서 일하는 것을 보며 반도체 유통 기업의 구매팀에서 근무했었죠. 정해진 영역에서만 움직여야만 했고,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내가 이 일을 3~4년 더 한다고 해도 어떤 전문성이나 나만의 가치를 찾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을 찾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전문적인 일을 시작하려면, 제가 어떤 강점이 있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프로모트는 막연하게 전문성을 키우는 일은 처음부터 시작하기 어렵다는 걸 알려주었어요. 여러 경력을 쌓으며 한 분야에 대해 깊이, 그리고 오래 배우고 싶은 직업을 찾는 게 먼저라고 해주셨죠. 자기 객관화가 필요했던 저는 이력서와 직터뷰를 통해 제 역사를 정리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의했습니다. 학과 생활을 통해 외교적 능력을 길렀던 저는 MD부터 광고 AE 등 대인관계에 원활해야 하면서 커리어를 보다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전문직을 추천받았어요. 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MD로 일하는 중이에요!

이왕이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어요. 해외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그 브릿지가 제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외국계 상거래 기업부터 외국인을 위한 플랫폼 기업까지 폭넓게 추천받았고 실무진의 면접 경험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면접 질문에 대한 준비를 50개가 넘게 준비했던 것 같네요. 프로모터님이 잡아주신 이력서는 주로 다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긴장하는 탓에 프로모터님이 과제를 줬거든요. 여러분은 한 번에 합격하길 바랄게요. (웃음)



경력은 없어도 경험은 있으시겠죠?
어떻게 MD로 합격한 지 모든 팁은 커리어 키트에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