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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트]전화 면접, 이렇게만 해도 절반은 성공한다

전화 면접이나 화상 면접은 면접 단계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보통 인사팀이나 인사담당자의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되게 마련인데,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캐주얼하다고 준비를 게을리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프로모트 팀은 수백명에 달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전화 면접을 도와준 경험이 있으며, 결론적으로 모든 취준생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 그 비결을 여기에 살짝 공유해보고자 한다.

1. 기업을 연구하라

기업연구라는 말은 이미 널리 퍼져 있는데, 흔히 대기업의 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혼자서, 또는 그룹으로 모여 자주 하는 과정이다.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이라면, 당연히 다른 기업들에도 통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기업의 미션이나 가치,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연구는 기본으로 해 놓아야 한다.

먼저 기업의 미션을 아는 것은 최초의 자기소개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며, 소위 '엘리베이터 피칭'이나 면접관의 질문을 현명하게 돌파하는 데도 좋은 소재가 된다. 나의 경험과 목표가 회사의 미션과 연결되도록 설명하는 것은 기존 구성원들과 나의 조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 홈페이지에 쓰인 'About us'나 '기업소개' 페이지, 때로는 'Career'나 'Recruit' 페이지를 보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을 상세히 알고 있는 것은 내가 기업과 잘 맞는다는 느낌,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많은 취준생들이 실제 기업의 상품을 이미 이용해보았거나 알고 있음에도 이 지식을 활용하지 않고 건너뛰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내가 실제 이 기업의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며, 실제 회원가입의 과정이나 상품에 대한 리뷰를 미리 준비해둔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상품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후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연습을 통해 인상깊으면서도 잘 정리된 말로 상품에 대해 논하는 것 역시 빼놓아서는 안 될 부분이다. 기껏 잘 준비한 지식을 더듬거리며 말하는 것은 오히려 이 면접을 위해 급히 준비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2. 평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라

면접관에게 줄 수 있는 최악의 인상은, '이 친구가 이번 면접에 붙을 줄 몰랐나 보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포인트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간파당할 수 있는데, 당연히 면접 전에 미리 준비해 둠으로써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맞대지 않는다'는 전화 면접의 이점을 활용한 노트 필기나 메모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에 대해 말해보세요'와 같은 자기소개 질문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나오게 되는데, '엘리베이터 피칭'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야 이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다. 약 1~2분 정도 나는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게 되는데, 스스로의 전공이나 경험, 수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왜 이 기업의 미션과 목표에 내가 부합하는 지를 매끄럽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역시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이다. 이 때는 솔직하게 어디에서 공고나 정보를 발견하게 되었는지 얘기하면서, 이 기회를 발견했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 왜 가슴 설렜는지를 말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구태여 묻지도 않았는데 신나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이 기업의 어떤 면이 나를 움직였는지 이야기할 준비는 미리 해놓는 것이 좋다. 적당한 대답으로는 기업의 미션과 목표에 깊이 공감했다거나, 기업이 쓰는 기술적 부분에 매료됐다거나, 상품의 헤비 유저임을 어필하는 것 정도가 있다.

때로 희망연봉이나 복지를 물어오는 면접관도 있는데, 일단 구체적인 숫자나 항목을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중에 채용 단계가 더 진행된 후에도 얼마든지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좌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그만큼 신중하게, 더 준비된 상태로 임할 필요가 있다.

만약 면접관이 이 부분을 묻는다면 정중한 태도로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걸 전달하는 것이 좋다. '일단은 이 면접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봉은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등으로 대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전화를 어디에서 어떻게 받을 지 계획하라

자기가 전화를 어디에서 받는 지가 통화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는 생각 외로 흔하게 볼 수 있다. 시끄러운 공사현장이나 시끄러운 시장바닥에서 전화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은 물론 없겠지만, 가능하면 조용하고 안정되는 곳, 혹시 모를 소음에도 대비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선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노트북이나 노트 메모가 쉽게 가능하도록 준비해두는 건 덤이다.

일반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장소는 아래와 같다(괄호 안은 대표적인 이유이다)

카페(시끄러운 곳이 많다)

실외(소란스러우며, 통화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질 수 있다)

사무실(이직 계획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면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장소는 아래와 같다

내 방(마음이 안정되며, 조용하다)

빈 교실(학교나 학원의 빈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면)

코워킹 스페이스 안의 전화부스(방음 설비가 되어있다)

이 정도의 팁을 이용하면, 충분히 다음 단계의 면접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프로모트 서비스는 이러한 팁 외에도, 다양한 스킬과 노하우를 이용한 1:1 개인형 맞춤 컨설팅을 시행, 여러분이 꿈의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모트 서비스를 이용한 취준생의 전화 면접 성공률은 91%에 달하며, 다음 단계의 대면 면접에서도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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